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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한국경제 마이너스 성장, 위기의 현재 상황 어떻게 돌파하나?

장고747 2025. 4. 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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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4번째 이야기
 
25.1분기 국내 GDP성장률 전기비 -0.2%, 전년대비 -0.1% 2025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총체적인 국내경제활동이 전분기 대비, 전년동기대비 위축되었다.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결과다.
실질GDP총액(계절조정)을 기준으로 우리 경제성과는 최근 4 분기 연속으로 2024년 1분기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GDP가 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 었으나, 24. 2분기 이후 1년간 성장은 없었고 후퇴했다
(24.1Q 573.0조원 → 25.1조원 571.2조원, 계절 조정치 기준 -0.3%yoy).
 
우리 경제는 실질적으로 경기침체에 준하는 슬럼프에 빠져 있는 형국이다.
내용 면에서는 전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뒷걸음쳤다.
최종소비(-0.1%qoq), 고정투자(-2.0%qoq)와 총수 출(-1.1%qoq), 총수입(-2.0%qoq)까지 감소했다.
전년대비로는 민간소비가 0.5% 증가에 그쳤고, 설비 투자는 4.2% 증가했으나 건설투자가 -12.2%로 4분기 연속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전년대비 성장에 대 한 기여도를 기준으로 내수(-0.1%p)와 순수출(-0.2%p)이 동시에 역성장을 보였으며,
경제주체별로는 정부부문(+0.4%p)이 성장에 기여했으나 민간수요의 감소(-0.6%p)가 성장 둔화를 초래했다.
전망도 낙관하기 어렵다. 국내적으로 국정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추경 등 내수부 양을 위한 대책들이 진전되지 못한 결과는 일정부분 반영되었다.
그러나 현재 최대의 난제인 미국 관세 정책과 미·중 무역분쟁의 파급영향은 아직 수요측면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상태이다. IMF는 세 계경제전망(25.4월)에서 올해 교역량(상품+서비스)증가율을 기존 3.2%에서 1.7%로 낮췄고, 무역의존 도가 높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2.0%에서 1.0%로 하향 수정했다. WTO는 관세인상 정도에 따라 올 해 상품교역 증가율이 2.7%에서 0.2%, 최악의 경우 -1.5%로 낮아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1분기중 통관기준 상품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 여전히 반도체, 컴퓨터, 선박, 바이오헬스 등 지난해와 같은 일부 업종에 증가세가 한정되고, 증가폭은 반감했다. 유동적이나 수출제약은 더욱 높아지 고,
이에 대응하여 생산과 수출선을 조정하기는 단기간 쉽지 않다. 동시에 국내 기업투자 유인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선국면을 거치면서 점진적으로 경제심리가 회복되고 신정부의 경기대책 강도에 따라 부분적인 성장의 회복이 기대된다.
 
그러나 탄력적인 경기회복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산재한 정책과제 중 대외적인 통상현안, 첨단수출산업 육성/지원 등
산업정책에서부터 소비, 건설에 이르는 내수 진작의 필 요까지 우선순위와 정책대응 강도에 따라 상당한 폭의 차이가 예상된다.
 
1분기 저조한 실적(-0.3%p), 유예된 교역조건 악화 및 대외수요 둔화(-0.2%p내외), 예상보다 작고 지연 될수록 축소되는
추경의 효과(-0.1%p내외), 기존 예상보다 깊은 내수침체(-0.1%p내외) 등을 반영하면
올해 GDP성장률은 0.9 ~1.1%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기존 전망치 1.6%)

※흥국증권 보고서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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