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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詩) 봄은 오기만

장고747 2025. 3. 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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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번째 이야기


봄은 오기만

그렇게 봄이 왔다고
그래서 봄이 온줄,
아무것도 모르는
그 사람좋은 이야기가
그리 싫었는데도
봄이라서 참으려 했다
겨울이 끝나서  그렇게

너무 애써 힘든
그 일들이
그래도 또 싫었는데
행여 몰라 이해해야 했는데
그렇게 그런 힘듬이었네

봄이 거기 온줄
그리 이겨낸줄
그렇게 싹이튼줄
그게 전부였다

한호흡 한호흡이
봄이 온줄

3월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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