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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이란 보복 제한적, 지수 일제히 상승마감.트럼프에 적응하는 시장강세유지

장고747 2025. 6. 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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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번째 이야기

이란의 제한적 보복 공격, 국제 시장을 뒤흔들다:  📉

지난 23일(현지시각), 중동 정세의 긴장감이 고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금융 시장은 예상 밖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급락하고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는 등, 시장은 이란의 보복 공격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주목했습니다.

1. 이란의 제한적 반격과 시장의 안도감 🕊️

이란은 미국의 자국 핵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와 카타르 내 미군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히 강조되면서, 이란의 전략적 의도가 '확전 방지'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제한적인 공격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국제 유가 급락: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는 오히려 폭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무려 6.96% 급락한 배럴당 68.72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선물도 6.88% 하락한 배럴당 71.73달러에 거래되었죠.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전면적인 대치 국면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 미국 증시 일제 상승: 국제 유가 급락과 더불어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9%, S&P 500 지수는 0.96%, 나스닥 종합지수는 0.94% 각각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1% 가까이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란의 공격이 더 큰 갈등으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정적인 투자 심리를 보였습니다.

2.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 📈

이란 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더불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증시 상승에 또 다른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셸 바우먼 연준 이사가 이르면 7월에도 금리 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기존 9월 금리 인하 전망보다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증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3. 주요 주식 섹터별 동향 📊

* 전기차 주식: 전기차 관련 주식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8.23%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지만, 루시드는 1.83% 하락하는 등 개별 기업의 실적 및 시장 기대치에 따라 상이한 움직임을 보였죠.

* 반도체 주식: 반도체 섹터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가 0.23% 상승하는 등 주요 반도체 기업 주식이 상승했으며, 반도체 지수 또한 0.62%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세와 맞물려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검토와 제한된 영향 🚢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대 에너지 지형의 변화로 인해 실제 봉쇄가 이루어지더라도 과거와 같은 큰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는 이란의 전략적 선택이 국제 사회와의 관계 및 경제적 영향을 고려한 현실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번 이란의 제한적인 보복 공격은 중동의 긴장감을 높였지만, 동시에 시장은 확전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으로 빠르게 안도감을 찾았습니다. 국제 유가의 급락과 미국 증시의 상승은 이러한 시장의 인식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글로벌 경제의 회복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동 정세의 변화와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이 국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해서 주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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