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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금리인하 시사불구 관세+중동불안 심리속에 지수는 혼조세 마감,다우 강보합,나스닥 하락

장고747 2025. 6. 2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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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번째 이야기

📉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반도체 약세, 중동 긴장, 그리고 연준의 엇갈린 신호 🚦
2025년 6월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기술업종 전반의 하락을 이끌었고,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엇갈린 금리 발언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 뉴욕증시, 다우만 오르고 S&P 500과 나스닥은 하락!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16포인트(0.08%) 오른 4만2206.82에 마감하며 홀로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3포인트(0.22%) 내린 5967.84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98.86포인트(0.51%) 밀린 1만9447.41을 나타내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는 주로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기술업종 전반에 큰 낙폭을 안겨준 결과로 보입니다.

🌍 중동의 그림자: 회담은 성과 없이, 백악관은 개입
고민?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이란과 유럽 측의 회담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이란 외무장관은 독일, 프랑스, 영국, 유럽연합(EU)과의 지속적인 협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 백악관의 발표는 시장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주 안에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중전에 개입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체리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엇갈린 금리 인하 신호: 연준의 고민은 계속된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투자자들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주목했지만, 월러 이사는 관세의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작다고 설명하며 다소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가 급하지 않다는 기존의 태도를 유지하며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연준 관계자들의 엇갈린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금리 정책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반도체, 왜 힘을 잃었나? 미 정부의 중국 제재 영향!

이날 나스닥 지수를 특히 압박했던 것은 반도체 주식의 약세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일부 반도체 제조사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장비 반입 제한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1.17% 내렸고, 브로드컴 역시 0.27%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국채 수익률 하락 & 달러 약세, 유가도 내림세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2bp 내린 4.374%를 기록했으며,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3.8bp 하락한 3.907%로 집계되었습니다.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4% 내린 98.77을 기록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7% 오른 1.1518달러, 달러/엔 환율은 0.48% 오른 146.15엔을 각각 나타냈습니다.
한편, 유가는 중동 갈등의 외교적 해법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1센트(0.28%) 내린 74.93달러에 마감했고,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84달러(2.3%) 밀린 77.0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WIT는 2.7% 내렸으며, 브렌트유는 3.6% 하락했습니다.

🗓️ 다음 주,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에 주목!

투자자들은 다음 주 발표될 미국의 각종 경제 지표에도 주목할 전망입니다. 23일에는 기업 활동 지표와 주택 판매 실적이 공개되고, 24일에는 소비자 신뢰지수, 27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도 진행되고 있어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에 어느 정도 개선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58% 오른 20.66을 기록하며 시장의 불확실성과 투자자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 지수를 주의 깊게 살피며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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