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의 을지로 사옥은 1987년 9월에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로 준공되었으며, 2011년에 리모델링을 거쳤습니다.
유안타증권의 을지로 사옥 재개발 프로젝트는 2022년 캡스톤자산운용이 해당 건물을 3,060억 원에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재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추진되었으며, 2024년 10월에 약 5,900억 원 규모의 본 PF 자금 조달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로써 재개발 사업은 안정적인 자금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기존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의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8층부터 지상 24층까지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연면적 약 45,230㎡ 규모의 신축 건물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공사는 CJ대한통운으로, 책임준공 의무를 맡고 있으며, 공사 기간은 약 49개월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9월입니다.
이번 PF 자금 조달의 금융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선순위 대출 4,100억 원을 포함한 총 5,9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였습니다. 선순위 대출에는 NH투자증권이 1,800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나머지는 보험사 4곳이 참여하였습니다. 후순위 대출에는 캐피탈 회사, 증권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 참여하여 자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재개발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업무지구(CBD) 내에서도 초역세권에 위치한 을지로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하여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안타증권이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명도 이슈 없이 재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과 PF 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진행에 일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함께 재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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