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2013년 이승건 대표가 설립한 비바리퍼블리카(Viva Republica)가 운영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지난 10년간 다양한 혁신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 금융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 토스의 10년
설립과 초기 도전 (2013~2014년)
이승건 대표는 치과의사로서 금융 서비스의 불편함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초기에는 소셜 앱 '울라블라' 등 여러 서비스를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패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의 탄생 (2015년)
2015년 2월, 공인인증서 없이도 빠르고 쉽게 송금할 수 있는 '토스'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여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융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비스 확장과 금융 플랫폼으로의 발전 (2016~2018년)
토스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신용등급 조회, 계좌 및 카드 조회, 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2018년)
2018년 12월, 토스는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지속적인 성장의 결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금융 분야의 다각화 (2019~2021년)
토스는 금융 서비스의 다각화를 위해 여러 계열사를 설립했습니다. 2018년 보험 전문 계열사인 토스인슈어런스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결제 사업을 담당하는 토스페이먼츠를 출범시켰습니다. 2021년에는 증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스증권,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를 연이어 설립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모빌리티와 통신 분야로의 진출 (2021년 이후)
2021년 10월, 토스는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인 VCNC를 인수하며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하여 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을 넘어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토스는 지난 10년간 금융 혁신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토스는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통해 한국 금융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토스증권의 빠른 성장은 주목할 만합니다. 아래에서는 토스 서비스의 차별성과 혁신성, 그리고 토스증권의 성장에 대해 상세히 정리하였습니다.

■혁신과 확장
1. 토스 서비스의 차별성과 혁신성


사용자 중심의 간편함: 토스는 복잡한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하여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여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 통합: 송금뿐만 아니라, 대출 중개, 보험,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여러 앱을 사용할 필요 없이 토스 하나로 모든 금융 활동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혁신적인 커뮤니티 기능: 토스증권의 커뮤니티는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투자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75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2. 토스증권의 성장
해외주식 부문에서의 약진: 토스증권은 2021년 12월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년 만에 외화증권 위탁수수료 수익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하며, KB증권과 NH투자증권을 앞질렀습니다. 2024년 3분기까지의 외화증권 위탁수수료 수익은 1,140억 원으로, 3위인 키움증권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 강화: 2024년 3분기 기준, 토스증권의 자본은 2,338억 원으로 2020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순자본비율(NCR)은 6,199%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1억 원, 순이익은 667억 원으로 연간 목표치를 조기 달성하였습니다.
사용자 기반 확대: 토스증권은 간편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2024년 8월 기준으로 총 1,137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증권사 중 가장 높은 규모로, 특히 젊은 세대의 유입이 두드러집니다.
3. 금융 시장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과제
금융 생태계의 변화: 토스의 등장은 플랫폼 중심의 금융 생태계 재편을 가속화하였으며, 전통 금융사들도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토스의 낮은 수수료와 편리한 접근성은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플랫폼 독점에 대한 우려: 토스와 같은 대형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면서, 전통 금융사들이 플랫폼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수수료 인상이나 자체 상품 우선 판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금융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토스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사용자 중심의 접근을 통해 금융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공정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한계와 과제
조직 문화와 이직률: 토스는 빠른 성장과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높은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로 인해 일부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특히, 내부 평가 제도와 업무 환경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계열사 수익성: 토스뱅크와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는 흑자를 달성하였으나, 다른 계열사들의 연이은 적자가 전체 수익성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계열사의 적자 폭이 커서 그룹 전체의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 토스는 최근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였으나, 일부 계열사의 지속적인 적자를 해결하고 전체적인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의 기회를 탐색하며,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조직 문화 개선: 높은 업무 강도와 내부 평가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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