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올해 아파트분양급감 "역대최저, 진흙속 보물단지 잘 살펴야"

2025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역대 최저 수준의 물량이 예상됩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약 14만6,13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으로, 이는 2010년의 17만2,670가구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공사비 상승, 부동산 정책의 불확실성, 시장 침체 등이 지목됩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인한 공사비 증가는 사업성 저하로 이어져 분양가 상승과 공급 감소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분양 물량의 59%인 약 8만5,840가구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5만550가구, 서울 2만1,719가구, 인천 1만3,571가구 순입니다.

서울, 경기 및 수도권의 상반기 분양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총 1,097가구 중 482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며, 상반기 분양이 예상됩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르엘': 총 1,865가구 중 213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으로, 상반기 분양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563가구에서 647가구로 증가하며, 이 중 8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입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 리모델링 후 각각 103가구, 14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입니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시티오씨엘 7단지': 총 1,453가구가 모두 일반 분양으로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입니다.

다만, 분양 일정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각 건설사나 분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