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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번째 이야기
여름으로 가는 비
6월에 오는 비,
연둣빛 설렘 가시지 않은 숲에
초록의 그림자 짙어질때
뜨거워지기 시작한 공기
숨쉬기 버거워지면
하늘 문 열고 쏟아지는
속 시원한 한줄기 소낙비
봄 가뭄 목마름 축이는
생명의 단비되어
대지 위 모든 초록
더 깊은 색으로 물들이네
여름의 문 활짝 열어젖히는
고마운 촉촉함
저 멀리 봄 볕 바라보며
슬쩍히 끝인사 손내젓네
All rights reserved (Written by Jank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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