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트럼프 관세 갈팡질팡과 PCE물가불안 불구 나스닥,S&P는 최고치 경신

♧414번째 이야기

📈 트럼프 관세 위협에도 사상 최고치? 뉴욕 증시 랠리 뒤에 숨겨진 이야기

안녕하세요! 금융 시장의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또다시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
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는 소식인데요. 놀라운 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향해 관세 위협 카드를 꺼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과연 시장은 무엇을 보고 움직이는 걸까요? 그 복잡한 속내를 함께 들여다보시죠!

🤝 호재와 악재의 줄다리기: 시장을 움직이는 힘
최근 뉴욕 증시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단연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불허 무역 정책이 자리 잡고 있죠.

긍정적인 소식 (호재) 😊:

이날 시장의 상승세를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사실상 타결되었다는 기대감이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미·중 간 무역 프레임워크가 마련되었다"고 밝히며, 다른 10개 주요 교역국과도 곧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강력하게 뒷받침했습니다.

부정적인 소식 (악재)  🤔: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의 디지털세 도입에 대한 보복으로 모든 무역 협상을 종료하겠다고 깜짝 발표하며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있다는 신호도 포착되었습니다. 5월 소비자 지출은 0.3% 감소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특히 자동차 구매는 6%나 급감했습니다.
>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이러한 소식들을 소화하며 전 거래일보다 1.00% 상승한 4만3819.27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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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랠리의 숨은 주역: AI 기술주의 독주

그렇다면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시장 전문가들은 주저 없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눈부신 강세를 꼽습니다.
* 엔비디아 (NVIDIA)
*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이들 AI 대표 종목들이 견조한 실적 기대감 속에 시장의 반등을 강력하게 이끌며, 트럼프발(發) 악재를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트럼프 롤러코스터: 냉탕과 온탕을 오간 시장

올해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에 따라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 2월: 친기업 정책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
* 4월: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S&P500 연초 대비 18% 급락 📉
* 이후: 일부 관세 철회 및 무역 협상 재개 소식에 V자 반등 성공 💪
실제로 증시는 4월 8일의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으며, 연초와 비교해도 4% 이상 오른 상황입니다.

🧐 다른 시장의 반응은? (국채, 달러, 유가)

주식 시장의 환호와는 달리, 다른 자산 시장은 조금 더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국채 시장 📜: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관세 보복 등 정책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10년물 4.275%, 2년물 3.746%)

* 외환 시장 💵: 달러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 원유 시장 🛢️: 국제유가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5.52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 월가의 시선은 어디로?

월가에서는 앞으로 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다음 세 가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 무역 합의의 실제 내용
* 하반기 기업 실적
* 인플레이션 데이터
맥쿼리그룹의 한 전략가는 "이번 무역 진전이 실제 내용 없는 백악관의 '허세'에 불과하다면 시장은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이토르증권의 전문가는 "PCE 물가지표가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이 아님을 보여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축포 속에서도, 한편에서는 차익 실현을 고려하는 신중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연 시장의 뜨거운 랠리는 계속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