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번째 이야기
미 증시는 DOW -1.73%, S&P 500 -2.24%, NASDAQ -3.07%, Russell -1.03%로 하락 마감.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6.9%) H20 대중 수출 규제의 여파로 반도체·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출발.
다만 소매판매 호조와 오후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을 기대하며 추가 하락은 제한.
그러나 연설에서 파월 풋보다 물가의 컨트롤이 강조되었으며 관세의 불확실성과 파급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나스닥은 장중 -4%까지 하락.
파월 의장은 강한 고용시장은 물가 안정에 달려있다 발언하며 물가를 우선적으로 택하는 모습
11개 섹터 중 에너지(+0.8%)를 제외한 10개 섹터 하락 마감.
엔비디아와 반도체(SOX,-4.1%)을 중심으로 IT(-3.9%)업종이 가장 부진.
ASML(-7.1%)의 실적 부진도 영향.
테슬라(-4.9%) 등 EV 관련 업체는 중국 희토류 수출 중단에 따른 타격 부각되며 부진
미 국채 금리는 2Y 3.77%(-7.5bp), 10Y 4.28%(-5.6bp)로 하락. 파월 의장의 경기 우려 발언과견조한 20 년물 입찰을 반영.
유가는WTI 기준 +1.86% 상승한 $62.4 로 대이란 원유 제재 강화 소식을 반영. 금은 +3.5% 상승한 온스당 $3,343 기록
* 파월 풋은 없었다
금일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은 무역 전쟁 속 어려운 상황에 놓인 연준에 집중.
고용과 물가, 이중 책무 목표들이 충돌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음을 경고했으며 정책들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기에 파급 효과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 또한 역대급 관세 규모와 함께 경제적 영향도 경고.
이러한 상황 속
1)강한 고용시장은 물가 안정에 달려있음을 강조했으며,
2) 기대 인플레와 같은 소프트 데이터를 고정 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할 것을 언급.
파월 의장은 3 월 FOMC 기자회견까지는 하드데이터에 초점을 두며 선제적 대응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
그러나 금일 인터뷰에서 소프트데이터를 무시 할 수 없다는 변화가 확인. 즉 고용보다는 물가, 그리고 과거 대비 선제적
대응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는 강경한 스탠스 유지한 가운데, 우방국들과의 본격적
관세 협상을 시작. 17 일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와의 협상이 예정. 극우 성향의 멜로니 총리는 EU 의 보복관세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찬성한 바 있음.
더해 트럼프는 SNS 를 통해 금일 예정된 일본과의 협상에 직접 참여할 것이라 밝힘
*견조한 하드 데이터, 관세 영향은 여전히 경계 요인
3 월 소매판매는 헤드라인 1.4%MoM, 근원 0.5%MoM 로 컨센(각각 1.3%, 0.4%) 상회. 전월(+0.2%MoM) 대비로도 상승폭 확대. 3월 산업생산은 -0.3%MoM 으로 컨센(-0.2%) 하회했으며 전월(+0.8%) 대비 하락 전환. 전체적으로 소비 측면에서는 관세 회피로 땡겨쓰기 부각, 생산 측면에서는 향후 수요 위축 전망이 작용하는 모습. GDP Now 는 금일 지표를 반영하며 1 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를 연율 -2.4%→-2.2%로 상향 조정. 금일 견조한 하드데이터는 안도 요인, 다만 소비의 단기적
반등에 따른 부작용은 경계할 필요. WTO 는 금일 발간한 ‘세계무역 전망과 통계’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상품 교역량이 최대 -1.5% 감소할 수 있음을 경고. 현 90 일 상호관세 유예를 고려하면 올해 -0.2% 감소를 전망
하나 관세에 따른 심각한 하방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이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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