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증시는 한 달간 유예된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시행일이 도래하는 가운데 미국 경기 흐름과 중국 양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일과 오는 7일에는 각각 미국 제조업 경기를 살필 수 있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국 고용보고서가 공개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은 상회하나 전월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비농가 신규 고용 증가분에 대한 컨센서스는 16만명으로 전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우려가 증시에 일부 반영된 만큼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면 증시에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에는 미정이지만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연설하는 날이기도 하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지만, 수락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5일에는 ADP의 2월 전미 고용보고서를 시작으로 S&P글로벌의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 ISM의 2월 서비스업 PMI 등이 줄줄이 나온다.
서비스 업황을 파악하고 난 뒤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 Fed)의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베이지북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진지하게 보는 보고서다.
6일에는 매주 나오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미국 1월 무역수지, 4분기 노동 생산성 발표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거래일인 7일에는 앞서 언급한 2월 고용보고서가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미국 이외에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이달 6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가 있다.
이번 주에도 연준 주요 인사의 발언은 많은 편이다.
3일에는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6일에는 시장 영향력이 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발언도 있다.
7일에는 파월 의장이 경제 전망을 주제로 시카고대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같은 날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발언도 나온다.
■일정정리
♧ 3월 3일
2월 S&P글로벌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
2월 ISM 제조업 PMI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 3월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회 연설(미정)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 3월 5일
2월 ADP 전미 고용보고서
2월 S&P글로벌 미국 서비스업 PMI 확정치
2월 ISM 서비스업 PMI
1월 미국 공장주문
연준 베이지북
♧ 3월 6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월 미국 무역수지
1월 미국 도매재고
작년 4분기 미국 생산성(단위노동 비용ㆍ비농업 생산성)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브로드컴ㆍ코스트코 실적 발표
♧ 3월 7일
2월 고용보고서(비농업 고용ㆍ실업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 4~5일에는 중국 양회가 진행되면서 중화권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 미국 베이지 북 (Beige Book)
📌 1. 베이지 북이란?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가 발표하는 경제 보고서
✅ 연 8회(약 6주마다) 발표
✅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이 지역별 경제 상황을 종합
✅ 정식 명칭: "Current Economic Conditions"
✅ 📖 표지가 베이지색이라 ‘베이지 북’이라 불림
📌 2. 베이지 북의 역할 (왜 중요할까?)
💡 Fed가 금리 결정을 내리기 전 참고하는 주요 자료!
🔹 통계 수치가 아니라, 현장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 → 실물 경제를 더 생생하게 반영
🔹 GDP, 고용, 소비, 물가 등 다양한 경제 지표를 분석
🔹 Fed가 경기 둔화 또는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
🔹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전 발표 → 금리 정책 방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
📌 3. 베이지 북의 주요 내용
각 연방준비은행이 자신들의 관할 지역 경제를 분석하여 보고
📍 포함되는 핵심 내용
💰 1) 일반 경제 활동: 경제 성장률이 확장인지, 둔화인지
🛍 2) 소비 지출: 소비자들이 얼마나 활발하게 지출하는지
👷♂️ 3) 고용 및 임금 동향: 실업률, 기업 채용 현황, 임금 변화
🏭 4) 제조업 및 서비스업 동향: 산업별 성장/둔화 상황
🏡 5) 부동산 시장: 주택 판매, 건설, 상업용 부동산 변화
🏦 6) 대출 및 금융시장: 은행 대출 증가/감소 여부
📊 7) 기업 및 소비자 심리: 기업들의 경기 전망과 소비자들의 소비 의향
📌 4. 베이지 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음
✔ 경제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 (GDP·실업률 같은 통계보다 빠름)
✔ 주식·채권·환율 시장 반응 체크 가능
📢 예시
🔴 경기 둔화 신호 → 주식 하락, 채권 상승 (금리 인하 기대)
🔴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우려 → 달러 강세, 금리 인상 기대, 주식 변동성 확대
🔴 고용시장이 강세 → 금리 인상 가능성 증가, 주식시장 압박
📌 5. 베이지 북을 읽는 법 (쉽게 해석하는 포인트)
🔹 "경제 성장" → "확장", "완만한 성장", "둔화" 중 어떤 표현을 쓰는지 확인
🔹 "고용시장" → 노동시장이 타이트하면 임금 상승 압력 ⬆ → 금리 인상 가능성 ⬆
🔹 "소비 및 기업 투자" → 소비가 둔화하고 기업 투자가 줄어들면 경기 침체 신호
🔹 "인플레이션" → 가격 상승이 빠르면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
📌 6. 2025년 베이지 북 발표 일정 📅
📢 연 8회 발표 (6주마다 1회)
✅ 1월 15일
✅ 3월 5일 (📌 다음 발표!)
✅ 4월 16일
✅ 5월 29일
✅ 7월 16일
✅ 9월 3일
✅ 10월 15일
✅ 12월 3일
📌 🔥다음 발표: 2025년 3월 5일! 🔥
📌 7. 베이지 북 발표 후 시장 반응 예시
📊 베이지 북 발표 후 시장의 대표적인 반응 패턴
🔎 결론: 베이지 북, 실물 경제를 미리 읽는 핵심 보고서!
✔ Fed가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참고 자료
✔ 통계보다 빠르게 경제 흐름을 반영 → 투자자들에게 유용
✔ 금융시장(주식, 채권, 외환) 변동성을 예측하는 데 필수적
📢 💡투자자라면 Fed의 정책 변화를 예측하는 데 반드시 체크해야 할 보고서!
■ 미국 고용보고서 (Employment Report)
1. 미국 고용보고서란?
✅ 미국 노동부(Department of Labor)에서 매월 첫 번째 금요일 발표
✅ 미국 노동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경제 지표
✅ 정식 명칭: 비농업 고용보고서(Non-Farm Payrolls, NFP)
2. 고용보고서 주요 내용
📊 1) 비농업 고용자 수 (NFP) → 가장 중요한 지표
농업을 제외한 신규 일자리 증가/감소 수치
고용 증가 → 경제 성장 신호
고용 감소 → 경기 둔화 우려
📉 2) 실업률 (Unemployment Rate)
경제활동 인구 중 실업자 비율
실업률 감소 → 경제 호조
실업률 상승 → 경기 둔화 가능성
💰 3) 평균 임금 상승률 (Average Hourly Earnings)
노동자 임금 증가율
임금 상승 → 소비 증가 & 인플레이션 압력
임금 정체/감소 → 소비 둔화 가능성
👷 4) 노동참여율 (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
일할 수 있는 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
참여율 증가 → 노동시장 활발
참여율 감소 → 노동시장 위축 가능
3. 왜 중요한가?
📢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결정에 핵심적인 자료!
📈 고용 강세 → 금리 인상 가능성 ⬆, 달러 강세, 주식시장 압박
📉 고용 둔화 → 금리 인하 기대 ⬆, 채권시장 상승, 주식시장 반등 가능
4. 2025년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일정 📅
✅ 3월 7일 (📌 다음 발표!)
✅ 4월 4일
✅ 5월 2일
✅ 6월 6일
✅ 7월 4일
📢 🔥다음 발표: 2025년 3월 7일! 🔥
🔎 결론: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
✔ 일자리 증가 = 경기 호조 & 금리 인상 가능성
✔ 실업률 상승 = 경기 둔화 & 금리 인하 기대
✔ 투자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필수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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