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번째 이야기

📈 다우는 웃고, 나스닥은 울고... 미국 증시를 뒤흔든 '트럼프 vs 머스크' 📉
안녕하세요! 월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그야말로 두 개의 얼굴을 보여주며 극심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통 산업 중심의 다우지수는 활짝 웃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눈물을 흘렸는데요. 도대체 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중심에 선 두 인물, 트럼프와 머스크의 갈등을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 엇갈린 성적표: 오늘의 증시 요약
먼저 이날의 성적표부터 확인해 보시죠.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00.17포인트 (▲0.91%) 상승한 44,494.94
* S&P 500 지수: 6.94포인트 (▼0.11%) 하락한 6,198.01
* 나스닥 지수: 166.85포인트 (▼0.82%) 하락한 20,202.89
이처럼 주요 지수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이례적인 하루였습니다.
🥊 폭풍의 핵: 트럼프와 머스크의 충돌
그렇다면 왜 이런 엇갈린 모습이 나타났을까요? 시장은 그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CEO의 정면충돌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감세안에 대해 머스크가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강하게 맞받아치면서 갈등이 재점화된 것입니다. 이 여파는 기술주와 반도체주에 직격탄이 되었습니다.
* 엔비디아: ▼2.9%
* 테슬라: ▼5.3% 😱
* 마이크로소프트: ▼1.0%
* 넷플릭스: ▼3.4%
* 메타: ▼2.5%
* 브로드컴: ▼3.9%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애플(▲1.2%)**과 **아마존(▲0.4%)**은 상승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다우를 밀어 올린 힘: 강력한 경제지표와 감세안 통과
나스닥이 '트럼프-머스크 리스크'에 신음하는 동안, 다우지수는 어떻게 상승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경제지표와 정치적 호재 덕분이었습니다.
1. 뜨거운 고용시장 🔥
미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5월 구인건수가 776만 9천 건으로 시장 예상치(730만 건)를 크게 웃돌며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2. 제조업 경기 회복 🏭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49.0으로 전월보다 상승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3. 감세안, 상원 통과 🏛️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하던 감세안이 상원 투표에서 극적으로 통과된 것이 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로 50대 50의 동률을 깨고 통과된 이 법안은 기업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 연준의 생각과 앞으로의 무역 협상
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시기나 규모, 지속성 면에서 매우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감세안 통과 이후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인도와의 무역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 결론: 갈림길에 선 시장
정리하자면, 1일의 뉴욕 증시는 **'정치적 리스크(트럼프-머스크 갈등)'**가 기술주를 짓누르는 동시에, **'견조한 펀더멘털(경제지표)과 정책 기대감(감세안)'**이 전통 산업 주식을 밀어 올리는 힘겨루기가 펼쳐진 하루였습니다.
과연 기술주를 둘러싼 갈등은 시장 전체의 발목을 잡게 될까요, 아니면 강력한 경제의 힘이 모든 악재를 이겨낼까요? 시장은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더욱 신중한 관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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