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번째 이야기
📌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국내 크레딧 시장의 변화
블록체인 혁신이 채권시장에 불러올 변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
🧩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법정화폐(예: 원화, 달러 등)에 고정된 가치를 유지하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예를 들어 1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은 언제나 1달러 가치를 유지하기 때문에, 가격이 급변동하는 비트코인 등과는 달리 안전한 결제 및 송금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은 준비자산(현금, 국채, 레포 등)을 통해 가치가 뒷받침되며, 규제를 통해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도입 신호
미국에서는 이미 관련 법안인 Genius Act가 상원을 통과했고, 테더(Tether) 같은 거대 발행사의 자산 구성까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디지털화폐나 스테이블코인을 적극 검토하고 있죠.
🇰🇷 국내에서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관련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도 발의됐습니다.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는 단계인 셈입니다.
📈 스테이블코인 → 레포시장에 미치는 영향
🧐 레포(Repo)란?
레포는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거래”입니다.
금융기관 A가 보유한 국채 등을 담보로 금융기관 B에게 단기적으로 자금을 빌려오고, 일정 기간 후 다시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이 시장은 초단기 자금 수급의 핵심 축이며, 안전한 담보가 필요하고 거래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 현재 국내 기관 간 레포 월말 잔고는 252.4조 원 규모로, 2020년 대비 무려 150% 증가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이 레포시장에 들어오면?
스테이블코인은 준비자산으로 국채나 레포를 포함하는데요,
실제로 테더의 경우, 준비자산 중 14.52%가 역레포(Reverse Repo)입니다.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국내에서도 레포 시장의 주요 매수자로 등장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 매수자가 늘며 레포시장 유동성이 개선
☑️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
☑️ 채권 유통 증가로 시장 전체 활력 상승 💹
💼 레포펀드 확대 → 여전채 강세의 연결 고리
🔍 레포펀드란?
레포펀드는 레포를 적극 활용하는 사모펀드 유형으로,
우량 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 → 고금리 채권(주로 여전채)을 매수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국내 채권형 사모펀드는 이미 109조 원 규모로, 공모펀드를 넘어서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어요.
🔮 왜 ‘여전채’가 주목받을까?
여전채(여신전문금융채권)는 카드사나 캐피탈사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급이지만 금리는 높아 투자매력이 큽니다.
최근 레포펀드의 자금이 여전채로 몰리고 있으며, 운용사들의 여전채 보유 비중은 무려 76%에 달합니다.
게다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크레딧 투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여전채에 투자 수요가 더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 요약: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져올 크레딧 시장의 변화
🔹 국내 디지털자산 규제가 본격화되며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도 가시화
🔹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의 특성상 레포시장에 매수자로 참여할 가능성
🔹 레포시장 유동성 증가 → 레포펀드 활황 → 여전채 등 고금리 크레딧 채권 강세 흐름

💬 요약하면, 블록체인의 혁신이 기존 전통 채권시장에까지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가장 핵심입니다.
🧭 투자자 입장에서 이 흐름을 이해하고, 크레딧 섹터의 새로운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금융의 언어가 점점 더 복잡해질수록,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 게 진짜 경쟁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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