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번째 이야기

*본 글은 유안타증권 보고서를 참고하였습니다.
2024년 한국 초·중·고 사교육비 분석 및 전망
1. 사교육 시장의 지속적 성장
핵심 키워드: 사교육비 증가, 초·중·고 교육비, 학습 시장 변화
2024년 한국의 초·중·고 사교육비가 총 29.2조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3년 사교육비 성장률은 **4.5%**였으나, 2024년에는 **7.7%**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사교육 참여율은 **80.0%**로 전년 대비 1.5%p 상승했으며, 초·중·고 전반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증가했다.

2. 학년별 사교육비 변화
핵심 키워드: 중학생 사교육비, 고등학생 학습비, 초등학생 교육비
① 중학생 사교육비 급증
중학생 사교육비 총액: 2023년 7.2조 원 → 2024년 7.8조 원 (전년 대비 +9.5% 증가)
중학생의 사교육비 증가율은 고등학생(+7.9%)과 초등학생(+6.5%)을 웃도는 수준으로, 학업 부담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됨.
EBS 중학 프리미엄 무료 제공 정책의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며, 학부모들은 여전히 사교육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임.
② 초등학생 사교육비 증가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9.0% 증가
학업 조기화 현상으로 인해 국어(+10.7%)와 수학(+6.9%) 교육비 증가가 두드러짐.
③ 고등학생 사교육비 상승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4.4% 증가
수능 및 입시 경쟁 심화로 인해 과목별 학습비가 증가, 특히 **영어(+6.5%)와 사회/과학(+6.6%)**이 주요 증가 요인으로 분석됨.
3. 과목별 사교육비 증가 추이
핵심 키워드: 과목별 사교육비, 국어 사교육비 증가, 수학 사교육 트렌드
① 국어 사교육비 급증
2024년 국어 사교육비 증가율: +10.7% (2023년 +8.2%)
입시에서 국어 과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됨.
② 수학과 영어 교육비 지속 증가
수학: +6.9% 증가, 2023년 대비 상승폭 확대.
영어: +6.5% 증가, 여전히 가장 많이 투자되는 과목 중 하나.
③ 예체능 및 취미/교양 과목 증가
예체능 및 취미/교양 과목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24.3만 원으로, 일반교과(국·영·수)보다 성장률이 높음.
학생들의 전반적인 자기개발 및 창의력 증진을 위한 사교육이 활성화됨.
4. 사교육 형태별 변화
핵심 키워드: 개인과외 증가, 학원 수강, 온라인 강의 감소
① 개인과외·그룹과외 증가
개인과외 사교육비 증가율 +6.4%
그룹과외 증가율 +6.7%
학원 수강 증가율 +5.9%
② 온라인 강의 역성장
인터넷·통신 강의 사교육비 0.6% 감소,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교육으로 다시 회귀하는 추세.
학부모들은 대면 학습의 효과가 크다고 인식, 온라인 강의보다 학원 및 과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됨.
5. 지역별 사교육비 격차
핵심 키워드: 서울 사교육비, 지역별 교육격차, 수도권 교육비
①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압도적인 사교육비 지출
서울 고등학생 월평균 사교육비: 102.9만 원 (사상 첫 100만 원 돌파)
경기 지역 또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 유지.
② 중소도시 및 읍면지역 교육비 격차
중소도시 및 읍면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낮음.
교육 접근성이 낮아 온라인 강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나, 전반적인 학습 격차 해소가 필요.
6. 가구 소득별 사교육비 지출
핵심 키워드: 소득별 교육비, 고소득층 사교육비, 교육 양극화
월 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비가 67.6만 원으로 가장 높음.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사교육 참여율이 감소, 교육 격차 심화 우려.
7. 사교육 시장 전망 및 정책 과제
핵심 키워드: 교육 정책, 사교육 규제, 공교육 보완책
① 사교육비 증가 지속 전망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교육 투자 심리는 여전함.
대입 및 입시제도 변화에 따라 특정 과목(국어, 수학) 사교육 집중 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② 공교육 강화 필요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교육 내 실질적인 보완책이 필요.
AI 및 맞춤형 학습 시스템 도입으로 공교육의 질적 향상이 요구됨.
③ 교육 양극화 해소 과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지원 정책 강화 필요.
공교육과 사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이 필수적.
결론
2024년 한국 사교육 시장은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특히 중학생 사교육비가 급증했다.
과목별로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개인과외 및 학원 수강이 여전히 주요 학습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교육 격차 해소 및 공교육 강화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출처: 통계청, 교육부,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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