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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arket

(미국증시) 3월6일 마감시황 "많이 오른게 가장 큰악재,나스닥급락"

장고747 2025. 3. 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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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번째 이야기

■ 2025년 3월 6일 U.S. Market Closing


DOW
42,579.08 ▼427.51 (-0.99%)

S&P 500
5,738.52 ▼104.11 (-1.78%)

NASDAQ
18,069.26 ▼483.48 (-2.61%)

★ 미국 증시, 무역과 경제 불안으로 폭락
⊙ 관세 위협이 재 부각되는 가운데 마벨 테크놀로지의 부진한 실적이 촉발한 기술주 매도세로 미국 증시, 하락 출발. 다우 1.14%, S&P 500 1.43%, 나스닥 1.91%(09:33 EST 기준) 하락. 10년 물 국채 수익률은 4.296%에 거래되면서 1.5bp 상승, 국제 유가도 상승.

⊙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242,000건에서 예상치 244,000건을 큰 폭 하회하는 221,000건으로 급락.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은 목요일 아침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동안 미국, 캐나다, 멕시코 간에 협상된 USMCA 무역 협정의 적용을 받는 모든 상품에 대한 관세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면서 오전장 미국 증시, 개장초의 하락폭을 대부분 줄였으나 오전장 후반 다시 낙폭을 늘림.

⊙ 트럼프가 멕시코산 일부 상품에 즉시 25%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지만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면서 오후장 미국 증시, 하락세를 이어감. 트럼프가 25% 관세에서 잠시 면제되는 상품 목록에 더 많은 상품을 추가하면서 거래 마지막 시간을 앞두고 미국 증시, 이전 손실을 다소 줄였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함.

⊙ 무역과 경제 불안으로 미국 증시, 폭락 마감. 나스닥은 주식 급락이 재개되면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조정 영역에서 마감

■ 상세분석

2025년 3월 7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급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연준(Fed)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반도체·AI 관련주 조정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27.51포인트(-0.99%) 하락한 42,579.08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104.11포인트(-1.78%) 내린 5,738.52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483.48포인트(-2.61%) 급락하며 18,069.26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 하락 요인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반도체 및 AI 관련주들이 차익 실현 매도로 급락했다. 엔비디아(-5.75%), AMD(-4.82%), 마이크론(-4.2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지연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성장주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지면서 소비재 관련 기업들도 하락했다.

업종 및 주요 종목 동향

기술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3.12%), 마이크로소프트(-2.54%), 테슬라(-5.61%)가 내렸고, 넷플릭스(-8.54%)는 광고 수익 둔화 우려로 급락했다. 반면 금융주와 에너지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전망 및 투자 전략

연준의 금리 정책이 불확실한 가운데, 3월 12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성장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금융·에너지 업종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또한, 기술주의 추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현금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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