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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증시) 외국인,금융주의 힘 지수 3,200선 위에서 강세 지속,코스닥 모처럼 코스피 압도.상승무게중심 shift기대

장고747 2025. 7.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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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번째 이야기

2025년 7월 15일 국내 증시 시황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 3년 11개월 만에 연고점 경신
2025년 7월 1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약 3년 11개월 만에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5포인트(0.41%) 상승한 3215.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1년 8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입니다. 장 초반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141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 상승의 주된 동력이 되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13억 원, 206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5%대 급등했으며 금속, 전기전자, 건설 업종이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8%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전기가스 업종과 보험 업종은 각각 1%, 3%대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1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제약(4%대), 일반 서비스(3%대)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속 금리 인하 기대감
한편, 시장의 관심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내린 1,380.2원에 마감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물가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경우, 높아졌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CPI 발표 결과가 향후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과 글로벌 금융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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