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관세 발표직전 변동성 극심," 3대지수 강세 마감"

♧ 242번째 이야기

미국 증시 변동성과 상승
- 미국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3대 지수 및 반도체지수가 모두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5.36포인트(0.56%) 상승하여 42,225.32를 기록하였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90포인트(0.67%) 상승하여 5,670.97에 도달하였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1.16포인트(0.87%) 오른 17,601.05로 마감하였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38.30포인트(0.89%) 상승하여 4,320.75를 기록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해방의 날'로 점 찍은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일에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 이날의 상승은 신규 고용지표의 깜짝 증가세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 대통령은 장 마감 직후인 현지시간 오후 4시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 상호관세의 대상과 범위, 규모 등은 아직 미지수이며, 발표 직후 즉각 발효될 예정이다.

고용지표와 투자심리
- 이날 발표된 3월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5천 명 증가하였으며, 이는 시장예상치인 10만5천 명과 직전월 수치인 8만4천 명을 모두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이다.
-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불확실성과 비관적인 소비심리에도 불구하고 3월 수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의 고용주와 경제에 좋았다"고 평가하였다.
- 이러한 고용지표의 개선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 투자자들은 관세 발표 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종목의 상승과 하락
- 애플은 0.3% 상승하였고, 엔비디아는 0.2%, 아마존닷컴은 2.0%, 테슬라는 5.3% 상승하였다.
- 브로드컴은 2.1%, 넷플릭스는 0.7%, 팔란티어는 3.2%, AMD는 0.1%, ARM은 1.0% 상승하였다.
-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01%, 메타는 0.3%, 구글의 알파벳은 0.02% 하락하였다.
- 이러한 종목들의 변동은 투자자들의 심리와 시장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채금리와 시장 반응
-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현지시간 3시 59분 현재 10년물은 전날보다 0.028%포인트(2.8bp) 상승한 **4.184%**를 나타내고 있다.
- 2년물은 전날보다 0.047%포인트(4.7bp) 오른 **3.910%**를 기록하였다.
- 이러한 국채금리의 변화는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관세 발표의 영향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발표 직후 관세의 대상과 범위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즉각 발효될 것이다.
- 투자자들은 관세 발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관세 여파가 우려보다 클지, 상대적으로 작을지를 따져보고 있다.
- 이러한 불확실성은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고용정보와 경제 전망
-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발표에 따르면, 3월 민간 고용은 15만5천 명 증가하였다.
- 이는 시장예상치와 직전월 수치를 모두 초과한 결과이다.
-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용 수치가 긍정적이라는 점은 경제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 이러한 고용지표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테슬라와 리비안의 실적
-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3만6천681대로,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37만7천590대를 밑돌았다.
- 전년 동기 대비 13% 급감한 수치로,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 리비안은 1분기 차량 인도량이 86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였다.
- 이러한 실적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블랙베리와 코어위브의 주가
- 블랙베리는 손실을 줄인 자체 회계연도 4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현 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9.12% 하락하였다.
- 코어위브는 뉴욕 증시 상장 나흘째에 주가가 16.72% 급등하였다.
- 친트럼프 성향의 뉴스맥스는 상장 첫날 735%, 둘째날 179.01% 폭등한 후 이날 77.46% 폭락하였다.
- 이러한 주가 변동은 시장 심리와 투자자 반응을 반영하고 있다.

관세의 글로벌 경제 영향
- 도이체방크의 전략가 짐 리드는 "광범위한 관세는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으며, 세계 경제 근간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 상대 국가들의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불확실하다.
- 이러한 관세 정책은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불안감을 증대시킬 수 있다.
-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